어댑터 패턴과 퍼사드 패턴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오른쪽과 같은 전기 꼽는데가 있고 한국에서 220v 충전기를 쓰려면 왼쪽과 같은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IT 측면에서 보면, 이미 개발되어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새로운 제품과 통신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인터페이스가 다를 수 있다. 개발된 시스템을 바꿀수도 있지만, 이를 그대로 두고 중간에 인터페이스를 맞춰주는 모듈이 있다고 하면 이를 어댑터라고 할 수 있다.

어댑터 패턴이란, 한 클래스의 인터페이스를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다른 인터페이스로 변환하는 것.

퍼사드 패턴이란, 서브시스템의 정의된 다양한 인터페이스들을 어떤 기준으로 묶어 고 수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

가령 식사를 한다고 가정하자 아래와 같이 식사에 대한 3가지 기능이 있다고 할 때, 이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3가지 기능을 수행한다면 퍼사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1. 음식을 만든다
2. 밥을 먹는다
3. 설거지를 한다.

퍼사드/어댑터/데코레이션 패턴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퍼사드 - 인터페이스를 간단하게 바꿈
어댑터 - 한 인터페이스를 다른 인터페이스로 변환한다.
데코레이션 - 인터페이스는 두고 책임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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